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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캡틴, LAPD 청소년과 총책임자로

지난해부터 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의 커맨딩 오피서로 근무했던 한인 제임스 황(사진) 캡틴이 청소년과(Juvenile Division) 총책임자로 자리를 옮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LAPD에 따르면 올해 캡틴 II로 승진한 황 캡틴은 지난달 청소년과로 보직 이동됐다.   지난해 캡틴 I으로 승진해 그해 4월 올림픽 경찰서에 부임한 뒤 1년이 채 안 돼 또다시 승진한 것이다.   황 캡틴은 청소년과에서 청소년 마약 단속과 아동 학대 및 아동 착취 조사, 청소년 프로그램 감독 등을 총괄한다.   올림픽 경찰서는 황 캡틴의 후임으로 타이완계 에드워드 선 캡틴이 부임했다고 전했다.   현재 커맨더 오피서 권한 대행(Acting C/O)으로 근무 중인 선 캡틴은 정식 절차를 밟아 오는 4월 초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올림픽 경찰서는 “신임 캡틴은 경찰서 내 긍정적인 근무 환경을 보장하고, 경찰과 지역 주민 및 기업들이 응집력 있게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 캡틴은 1991년 LAPD에 투신해 올해 32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그는 77가 경찰서에서 훈련 지도관과 풍기단속반(Vice) 오퍼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이후 14년 동안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수사관지원과, 수사관본부과, 중대범죄과, 내무반 등을 거쳤다.     지난 2018년 루테넌트로 진급한 뒤 뉴턴 경찰서에서 워치 커맨더로 근무했으며, 2022년에는 루테넌트 II로 승진해 센트럴 경찰서 수사팀을 총괄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총책임자 청소년 한인 캡틴 지난달 청소년과로 청소년 프로그램

2023-03-23

[제임스 황 올림픽서 신임 캡틴 인터뷰] "LA한인타운 치안 위해 노력할 것"

“애런 폰세 서장을 도와 다양한 인종ㆍ문화가 있는 LA 한인타운과 경찰서 내부 모두 화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에 커맨딩 오피서로 부임한 한인 제임스 황 신임 캡틴은 화합을 강조했다.     얼마 전 캡틴1으로 승진한 황 캡틴은 지난 4월 10일 올림픽 경찰서에 부임해 4개월째 업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림픽 경찰서 내 커맨딩 오피서는 애런 폰세 서장과 황 캡틴 2명뿐이다.     수사관들과 특수 부서(Specialized Unit)들을 총괄하는 폰세 서장을 도와 올림픽 경찰서 내 서열 2위인 황 캡틴은 순찰 경관들과 워치 커맨더들을 통솔한다.     황 캡틴은 “모든 부서가 전담 업무가 있지만 서로 교류하며 협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순찰 경관들과 갱단ㆍ마약과 등 수사관들이 정규적으로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의 업무를 잘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LAPD 경력 20년의 베테랑인 황 캡틴은 이번이 한인 커뮤니티에서의 첫 근무는 아니다.       1998년 윌셔 경찰서에서 경관으로, 2017년 루테넌트였던 당시 올림픽 경찰서에서 워치 커맨더로 활약하며 한인사회와 가깝게 지냈다.     황 캡틴은 “과거 윌셔와 올림픽 경찰서 등에서의 업무 경험으로 내게 친근한 곳인 한인타운은 누군가엔 고향이고, 누군가에겐 여행지인, 다양한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특별한 곳”이라며 “특히나 올림픽 경찰서 내부도 마찬가지로 여러 인종과 문화가 합쳐져 있어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캡틴은 “팬데믹 이후 낮 시간대 다시 약동하고 있는 한인타운을 보면 뿌듯하다”며 “많은 것이 바뀐 지금 이 시점에서 주민들이 경찰에게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치안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태어나 6살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황 캡틴은 UCLA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LAPD에 투신했다. 이후 윌셔, 사우스웨스트, 센트럴, 올림픽 경찰서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2년 서전트로 진급한 뒤 LAPD 내 범죄수사과와 특수작전과에서 활동했다.   2017년 루테넌트로 진급한 후에는 올림픽 경찰서 워치 커맨더와 LAPD 내 범주형 검토팀(Categorical Review Section)과 비상관리팀의 담당관(OIC)으로 활동해오다 올해 올림픽 경찰서 커맨딩 오피서로 부임했다.      장수아 기자올림픽 경찰 올림픽 경찰서 한인 캡틴 최근 la한인타운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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